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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일차 (2018.06.22) 해녀의 집 아침으로 부영호텔 옆에 있는 '해녀의 집'에 갔다(제주도에는 해녀의 집만 100개가 넘는듯).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깔끔했다. 탐라화덕피자 제주도에서 거의 고기, 회 종류만 먹었더니 파스타가 먹고 싶어 간 탐라화덕피자. 금수피자와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를 먹었는데 피자는 꽤 맛있었고 리조또는 굉장히 평범. 휴애리 수국축제 기간이라 들른 휴애리. 수국에 굉장히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마침 시간이 맞아 흑돼지 쇼를 볼 수 있었는데 사육사 아저씨가 신호를 주면 흑돼지랑 오리?거위?가 언덕을 올라가 물이 흘러내리는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건데 굉장히 귀여웠다. 꽤 볼만? 슬슬슬로우, 그초록 이번이 4번째 제주도 여행인데 그 동안 슬슬슬로우의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예..
[제주도] 3일차 (2018.06.21) 황우지 해변, 선녀탕, 외돌개 날씨가 굉장히 더웠다. 오전엔 황우지 해변을 갔다. 해안동굴이 있다고 해서 간건데 직접 갈 수 있는건 아니고 멀리서 보는게 끝이여서 좀 아쉬웠다. 근데 워낙 날씨가 맑고 화창하여 풍경이 굉장히 좋았다. 선녀탕을 보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가다보니 외돌개라는곳도 이어져 있어 겸사 겸사 구경했다. 너는나의바다, 모슬포항 점심은 제주도에서 혼밥하기 좋다는 '너는나의바다' 라는 곳에서 먹었다. 메뉴는 연어아보카도 덮밥 그리고 바닐라 라떼. 제주도에 와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 엄청난게 있는건 아니지만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모슬포항에 들러 구경. 파우자, 세렌디 추천 받고 간 파우자. 귤꽃맥주와 바나나맥주를 먹었다.달달하니 맛있음. 와인도 ..
[제주도] 1~2일차 (2018.06.19~20) 1일차 청주 공항에서 20시 40분 이스타 항공편으로 제주도 출발. 22시 정도에 도착해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택시 대기열이 200미터는 될 것 같아 버스를 타기로 했다(매우 잘못된 선택이였다). 435번? 버스를 탔는데 지도에서 본 방향과 같은 방향에서 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급히 내렸다(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타는 플랫폼 번호?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는 모양...). 급히 내리긴 했는데 버스도 거의 끊길 시간이고 택시도 보이지 않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해도 오지 않는 상황이여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같은 방향으로 다른 버스를 타고 갔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려(우산이 없는 상황) 비를 맞으며 택시를 잡아 예약한 호텔로 올 수 있었다. 원래 '미친부엌'이란 곳에 가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