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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도] 1~2일차 (2018.06.19~20)

1일차



청주 공항에서 20시 40분 이스타 항공편으로 제주도 출발. 

22시 정도에 도착해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택시 대기열이 200미터는 될 것 같아 버스를 타기로 했다(매우 잘못된 선택이였다). 

435번? 버스를 탔는데 지도에서 본 방향과 같은 방향에서 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급히 내렸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타는 플랫폼 번호?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는 모양...). 

급히 내리긴 했는데 버스도 거의 끊길 시간이고 택시도 보이지 않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해도 오지 않는 상황이여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같은 방향으로 다른 버스를 타고 갔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려(우산이 없는 상황) 비를 맞으며 택시를 잡아 예약한 호텔로 올 수 있었다.


원래 '미친부엌'이란 곳에 가로겨 했으나 라스트 오더가 11시였고 우리가 호텔을 나선 시간이 11시였기 때문에 포기하고 호텔에서 10분 정도를 걸어 '세이슌(칠성로점)'을 갔다. 

연어와 육사시미가 같이 나오는 메뉴와 맥주를 시켰는데 솔직히 말하면 상당히 별로였다. 

늦게 간 점도 있고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2일차



아침 식사를 위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도두동 '순옥이네명가'를 갔다. 아침부터 손님이 많아 대기표(16번)을 받고 잠시 주위 구경.



근처 풍경. 볼만하다.




뚝배기와 전복물회. 엄청 맛있진... 그냥 그랬다. 물회는 포항이 더 맛있는듯.


(이호테우? 해변)



부영호텔에 가기 전 들른 곳 들... 날이 많이 흐려서...


부영호텔에 체크인 후 올레시장에서 도다리, 한치회를 산 후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서귀포 아서원에 갔다. 손님은 많지 않아 대기는 없었다.



약간 특이한 맛인데 짬뽕보다는 우리나라식으로 변형한 일본식 라멘 같은 느낌? 스바라시 라멘이 생각났다... 미친듯이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호텔에 돌아와 한라산과 회를 먹었다. 도다리회가 은근 맛있더라.



부영호텔과 씨에스호텔 사이에 '시크릿가든' 촬영지가 있어 사진을 찍어봤다.(그런게 있는지 모르고 갔다가 우연히 발견)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