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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홋카이도] 3일차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3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에 갔다가 아사히카와로 출발


아침을 하는곳도 별로 없어서 보이고 해서... 또 편의점이다 ㅠㅠ

편의점 인생... 그래도 맛있음..ㅋㅋ

아사히카와로 가는길에 너무 멋있어서 멈출 수 밖에 없었던 이름 모를 국립공원

꽤 고지대에 있었다


눈이 엄청 쌓여서 굴러다녔다 ㅋㅋ

가는길에 본 호수


저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경치가 좋았던 곳이 노보리베츠라면 이번엔 시레토코와 아사히카와로 가는 국도를 꼽겠다 ㅎㅎ


그만큼 '와~' 하고 탄성 지를 곳이 많았음


3일차 숙소는 'JR 인 아사히카와'인데 일본에서 가본 호텔 중 가장 좋은 시설이였다 ㅋㅋ

아사히카와역과 이어져 있어서 렌트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위치일듯

그리고 바로 옆에 이온몰까지.... 길 건너편엔 번화가가 있다


원래 점심으로 이온몰에 있다는 털게집을 가려고 했으나... 없어졌다 ㅠㅠ 

2017년 포스팅이 마지막인걸로 봐서는 최근 1년 사이에 없어진거 같은데 슬품...

그래서 대신 선택한 이온몰 안에 있는 소바? 전문집... 소바집에서 장어덮밥과 카레우동? 같은걸 시켜먹었다 ㅋㅋㅋㅋㅋ

장어덮밥이라 엄청 비싼데 맛은 그저 그랬다...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음


점심을 먹고 비에이로 출발!

가장 먼저 간 '청의 호수'

겨울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기대이하다 ㅋㅋ

그래도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답게 시레토코, 기타미와는 다른 관광객 숫자...

여름이면 더 이뻤겠지만 겨울이라 다 얼어서 뭐...

두 번째로 들린 '흰수염폭포'

'청의 호수'보단 훨씬 멋졌다 ㅋㅋㅋ내려오는 물줄기에서 수증기가 나던데 온천수인가...

기념품샵에서 산 홋카이도 우유와 감자케이크 ?

홋카이도 우유와 감자는 워낙 맛있기로 유명하고 저 감자케이크는 커스타드? 비슷한 맛인데

꽤 맛있게 먹었당 우유와 환상의 궁합

'마일드세븐 언덕'

ㅠㅠ 사유지라 상징적인 나무들을 베어냈다고 한다... 어쩐지 너무 뭐가 없더라 ㅋㅋ

그리고 왜 관광지인지도 잘 모르겠음...


아사히카와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스키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원래는 100년? 넘은 집에 가려고 했으나 ㅠㅠ 예약이 꽉 차서 못가고

가는 도중 본 'Benkei(べんけい)'에 갔다.

다행스럽게도.... 영어 메뉴판도 있고

무제한도 있는데 둘 다 양이 적은 편이라 일단 소고기 스키야키 2세트를 주문했다

술은 사케 두 잔 그리고 나중에 Shochu 2잔, 그리고 소고기와 양고기도 추가했다

뭔가 샤브샤브 같으면서도 국물없이 먹으니까 색다른 맛이였다

맛있게 먹었음ㅋㅋ

근데 양고기는 꽤 누린내가 나서 ㅠㅠ

양이랑 소랑 같이 하다보니 맛도 섞이고 ... 그래도 괜찮았다 ㅋㅋ

아사히키와역... 역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JR 아사히카와 호텔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이온몰 ㅋㅋㅋ 크리스마스가 한 달 전이라 그런지 거대 트리가...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산 맥주와 노란멜론

맛은 뭐 그냥저냥? ㅋㅋㅋ


3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