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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홋카이도] 2일차 - 2부 (시레토코 국립공원, 기타미, 토리톤, yojo hormone)

비록...시레토코 5호는 못갔지만 5호에 진입하기 전 언덕에서 다시 한 번 찍었다.

시레토코의 풍경은 정말 엄청나다고 밖에 할 말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레토코 자연센터로!

자연센터 안에는 눈길에서 트레킹 할 수 있도록 설신을 대여해주고 화장실과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고파서 먹은 사슴버거... 런치타임이 2시 반까지인데 딱 2시 반에 도착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저거였는데.. 

음.. 그냥 데리버거? 비슷한 맛인데 양고기 비슷한 누린내가 난다.. ㅋㅋ

그리고 디저트 아이스크림! 꽤 맛있다.

센터 뒤쪽에 있는 '후레페 폭포' 가는 길

가다가 사슴을 만났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그냥 길 한복판에서 만나니까 얼떨떨..

여우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못봤다 ㅠ 곰 안나온게 어디냐

저 멀리 보이는 산..

그리고 후레페 폭포...

물은 다 얼어 붙었지만 주변 풍경도 멋있고 오키나와의 '만좌모'가 생각 나는듯한 풍경이였다

오고 가는데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듯 했고 홋카이도의 겨울은 해가 빠르게 지므로... 노을이..

돌아가는 길에 만난 사슴2

다른 애인지 같은 애인지 모르겠다 ㅋㅋ

아까보다 더 가까이서 찍은듯

4시가 되니 센터도 거의 정리하는 분위기라 기타미로 출발했다

기타미의 '토리톤 스시' (회전초밥)

본점이고 체인이 삿포로에도 있는 듯 하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ㅠㅠ 거의 1시간 반은 기다려서 먹은 것 같다

그렇지만 기다린 시간을 보상 받을 듯한 맛...

5천엔? 정도 나왔던 것 같다

하나마루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 ㅋㅋ 배고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도미 인 기타미'에 체크인 후 2차로 야끼니꾸를 먹으러 갔다

가게명은 Yojo Hormone

배는 부르지만 기타미까지 왔는데 안먹을 수 없어서... ㅋㅋ

다행스럽게도 영어 메뉴판이 있었다

메뉴는 소만 골랐다

안창살(Beef sagari), 척갈비(Beef boneless short rib), 우설(Beef tongue)

맥주는 시켰는데(병맥주)

와 진짜 너무 맛있!!

역시 병맥이 진리인가

양파는 너무 조금줘서.. 추가했다 ㅋㅋ

만약 기타미에 또 올 일이 있다면 야끼니꾸는 꼭 먹을 것 같다.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엄청 맛있게 먹었다 ㅎㅎ

먹는걸로 시레토코의 아쉬움을 달랜 2일차였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와서 호텔 안에 있는 온천을 갔다.

온천수도 엄청 좋고! 노천탕도 엄청 좋았다(몸이 부드러워짐을 느낌)

누군가 기타미에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물론 다른 호텔을 가본건 아니지만....


2일차 끝!